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의 관련 경영진 및 전문가들의 등장
카지노 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해 관련 업계의 경영진, 관련 학계의 연구진
그리고 산업 및 경제 관련 단체의 연구결과 등에 기반한 제안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공론장에 등장한다.
미국 카지노업계의 대부인 셀던 아델슨 샌즈그룹 회장은 마카오, 싱가포르에 이어
다음 투자 희망국가로 한국이 우선순위임을 강조하였다.
그 이유로 한국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로 강원랜드가 운영 중이며,
다수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더불어 경정·경륜·경마 등의 도박경기 뿐만 아니라
복권도 인기가 있으므로, 카지노와 컨벤션을 결합한 복합시설은 비즈니스와 관광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가 개장한 후 싱가포르 관광객이
연간 40% 이상 증가한 것을 예로 들며,
샌즈그룹이 추구하는 국제 컨 벤션산업은 내수경쟁을 활성화시키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증가로 추가 수입을 파생시킨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책으로 내국인 경험을 쌓기에는 좋지만 입장료가
저렴하게 책정되어 게이밍으로서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의 돈을 약탈하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비판하였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는 싱가포르 달러로 100달러의 입장료가 책정되어
저소득자의 접근을 제한하고 게이밍 사업으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부각하여
오락으로 즐기게 한다는 점을 비교하며 강원랜드는 내국인의 돈만 재순환시킬 뿐
외국인 카지노 관광객 유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아델스 회장은 부산을 방문해 북항 재개발 사업에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파라다이스호텔과 롯데호텔 카지노를 둘러본 뒤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을 방문하였고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북항 재개발 관련 브리핑을 받았으며
부산시는 부산지역의 투자를 요청하였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조지 타나시예비치 최고경영자(CEO)는 마리나베이샌즈 건설에
총 56억 달러를 투자하였고 개장 이후 7년 만에 투자금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건물의 독보적인 외관, 관광객들의 도움으로 4년 안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단시간에 1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복합 카지노사이트 검증 리조트야말로 관광활성화와 내수 진작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한국도 마이스산업과 특성화 된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면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한국의 수도인 서울, 부산, 인천 모두 활기 넘치고 흥미로운 도시이며
인구 10억이 넘는 중국과 가깝고 인근에 국제공항이 있어 마리나베이샌즈 그룹이
추진하는 복합리조트 단지 입지로서 매우 적합한 곳이라고 평가 하였다.
한국에 법률 개정 움직임은 없지만 국제경쟁력 제고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언젠가는 문을 열 것이라고 확신하였지만
카지노를 제외하고 다른 부문만 먼저 도입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카지노를 빼고 사업타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며
건물 등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고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른 부문의 손실이 커 카지노 없이는 운영이 사실상 어렵다고 충고하였다.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미국 MGM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짐 머렌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 복합리조트가 설립된다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였다.
미국 MGM 그랜드 호텔에서 케이팝 가수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며,
관련하여 엔터테인먼트가 중요한 시대이며 복합리조트는 이에 적합한 모델이며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국의 강점으로 공항, 교통 등 잘 갖춰진 접근성과 높은 교육 수준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용이한 위치를 들었다.
내국인 출입 카지노 허용에 대해 복합리조트에 대한 투자는 카지노 시설을 제외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는 카지노를 통한 현 금 창출이 핵심으로 다른 관광 시설에
투자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합법적 카지노 시장 규모는 18조원이지만 지하시장까지 포함하면
1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 정부의 철저하고
투명한 규제 및 관리감독 시스템이 있어야만 안정성이 보장되고 글로벌 회사들이
수십조원을 투자할 수 있다고 하였다.
앨런 펠드먼 MGM 부사장은 카지노는 이미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서
허용여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강력하고 유연한 규제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미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와 다수의 외국인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는
한국의 실정을 고려할 때 카지노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며,
오히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유치와 마이스 관광산업으로의
성장 여부를 고민하고 사회적·정책적 합의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형 복 합리조트 모델 마련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로는
한국형 규제 모델을 만드는것이라고 제시하였다.
유흥업소와 범죄자가 득세하던 과거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늘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의 하나일 뿐이라고 하였다.
MGM이 운영하고 있던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의 전체 매출 중 카지노 매출은 30%미만으로,
그 외의 매출 70% 이상은 각종 공연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수입과 마이스 등을 포함한
부대 서비스에 관련된 비(非)카지노 수입으로 구성되었다.
라스베이거스는 강력한 규제로 매우 정교하게 조성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산업 도시로
거듭나고 있었으며, 한국 정부와 관계자들도 게이밍에 관련된
전 세계의 규제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정보통신 기술 등 한국만의 장점이 가미된
한국형 규제 모델을 마련한다면 세계적인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조언하였다.
한국관광공사 산하 복합리조트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샌즈그룹, MGM 등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 의사를 밝힌 시점이 복합리조트 설립의
최적기로 해외자본의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을 때 복합리조트 설립을 서둘러야 하며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2012년 기준 10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추진할 것을 제시하였다.
싱가포르의 경우 2010년 마리나베이샌즈 개장 이후 관광수입이 전년대비 48% 증가하였으며,
싱가포르의 복합리조트사업 성공을 계기로 일본과 대만은 정치권의 주도로
복합리조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국이 뒤쳐질 경우
글로벌 관광·마이스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해외 카지노 자본 도입과 관련하여 설립만큼 중요한 것은 운영으로
복합리조트 설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마카오 등에서
축적된 이들의 마케팅과 운영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였다.
카지노는 복합리조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핵심시설로 절대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보다
효과적인 관리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요약하면,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해 관련 업계의 경영진인
미국의 샌즈그룹 회장,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최고경영자,
미국 MGM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 및 부사장 등의 사업제안과 전망에 대한
의견이 언론에 등장하였다.
또한 산업 및 관련 단체로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한국관광공사 산하
복합리조트 집행위원회 등의 제안이 공론장에 등장하였다.